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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화와 참여로 가는 인천연대(이하 인천연대)를 비롯한 소비자단체 등 시민사회단체는 지난 17일 미국산 쇠고기를 호주산으로 둔갑시켜 판매한 홈에버 인천 구월점에 대해 집회를 통해 '불매운동'을 선언한 가운데 이번에는 '카드깡'으로 탈법행위를 저질렀다고 주장하고 나섰다. 이들은 25일 “홈에버는 미국산 쇠고기를 둔갑시켜 소비자에게 판매한 것도 모자라 '카드깡'으로 탈법행위까지 하고 있다.”고 비난하며 홈에버 구월점을 상대로 환불 퍼포먼스를 진행했다. 인천연대 장금석 사무처장은 “홈에버는 그동안 대형유통마트에서 카드로 대량의 쌀을 구매토록 한 다음 그 쌀을 넘겨받아 다른 도매상들에게 저가에 팔아넘긴 뒤, 이자나 수수료 등을 공제하는 방식의 이른바 쌀카드깡을 벌여왔다.”고 주장했다.
이에 인천연대와 소비자 단체는 “믿지 못하는 곳에서 물건을 안사는 것은 당연하다.”는 입장을 밝히며 홈에버 내에서 물건을 구입한 후, 카운터에서 다시 환불하는 퍼포먼스를 벌였다. 환불 퍼포먼스에 참여한 장정자 주부(여, 54)는 “미국산 쇠고기를 둔갑시켜 소비자들에게 판매한 홈에버를 더 이상 믿을 수 없다.”고 말하면서 “이미 아이들은 미국산 쇠고기를 먹었는데 다시 뱉어낼 수 도 없는 일이고, 너무 화가 난다”며 답답한 심경을 밝혔다. 소비자단체 협회 차성수 사무국장은 이번 환불시위에 대해 “이미 홈에버는 미국산 쇠고기 둔갑문제부터 쌀카드깡 까지 소비자들에게 믿을 수 없는 업체로 낙인찍힌 상태”라며 “이런 믿을 수 없는 업체를 더 이상 이용해야 할 이유가 없다는 것을 소비자들에게 적극 알리고, 다시는 이런 일이 재발되지 않도록 하기 위해 환불 퍼포먼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차성수 국장은 향후 계획에 대해 “아직 구체적인 계획은 없지만 개별단체에서 불매운동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인터넷 사이트와 배너 등을 통해 불매운동이 점차 확산되고 있다.”고 말했다. ㅁ 박민아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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