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본적 소재는 하나조노 유리코란 여자 가명의 남자 4형제 만화가와 여자 편집자 츠키야마 사이에 이런 저런 사건 사고와 이야기들이다.
샤쿠 유미코가 여주인공으로 나오는데 약간 푼수 같은 느낌으로 귀엽고 사랑스럽게 나오는 것이 보기 좋다.
소소한듯 펼쳐지는 이런 저런 사건들과 이야기들이 꽤나 재미있다.
사형제의 우정을 주제로 펼쳐지는 줄거리는 감동적인 인간애를 준비해놓고 있고, 사이 사이 펼쳐지는 에피소드들이 유쾌하게 진행되면서 보는 이들을 기분 좋게 해준다.
비밀의 화원이란 제목은 사실 비밀의 하나조노 라는 제목이 더 맞을 것이다.
전반적인 스토리의 가장 강한 축은 하나조노 유리코의 비밀에 대한 것이니 말이다.
하나조노의 비밀이 하나씩 밝혀지면서 하나조노 유리코가 가지고 있었던 근본적 갈등 요소는 극을 향해가고 결국 비밀이 모두 밝혀지면서 갈등 해소로 치닫는다.
형재간의 끈끈한 우정의 끈이 마지막 갈등적 상황에서도 어려움을 이겨내는 힘이 된다는 주제로 마무리되며, 중간 중간 나타나는 등장인물간의 연애 전선에 대한 이야기들도 중심 스토리에 곁들여지는 이야기들로 재미를 더해준다.
잔잔한 사건 사고들과 웃음 짓게 하는 연출들은 역시나 일본 드라마적 재미의 전형적인 면모를 보여준다.
재미나면서도 아름다운 형제의 모습은 부러워보이기도 하면서 자신의 형제 자매 관계를 돌아보게도 해준다.
역시 이런 드라마는 부담없이 볼 수 있으면서도 끝까지 재미의 끈을 놓지 않게 해준다는 점에서 많은 사람들이 대중적으로 즐기기에 매우 적합한 드라마란 생각이 든다.
2011. 1. 10